같은 디자인에 검정색 제품을 19년에 주문해서 3년간 잘 신다가, 이번에 회사 일로 짐 옮기다 신발 박음질이 튿어져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당장 한 달 전에 구둣방에서 싹 수리하면서, 처음에 59000원 주고 샀던 신발을 6만원을 주고 고쳐서 신을 정도였으니, 사실 구두가 어쩔수 없는 것이 발이 썩 편하진 않았지만서도 신발은 참 맘에 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이번에 다시 구매하고 양쪽 다 너무 잘 보이는 발등 쪽에 스크래치가 나있어서 그대로 도로 넣고 교환 요청을 하고서는, 그런 김에 생각보다 색이 밝다고 원래 신었던 검정색으로 교환해달라고 말씀드려 그렇게 진행이 되었는데, 다시 교환된 물건 받고, 그 안에 있던 종이 뒷면의 교환서에 적힌 문구를 보니 당초 그런 스크래치는 교환 대상도 아니었네요.
교체사유도 안되고 단순 변심이 섞인 교환 요청이었는데 신속하게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심 색깔 바꿔달라면서도 이거 바꾸고 싶어서 일부러 스크래치 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지 고민을 했거든요.
어쨌든 매일같이 양복입고 구두 신고 다니는 직종이라 데일리로 싼 거 사서 금방금방 새걸로 바꿔 신자고 생각한 걸, 3년이나 신고 다녔으니 그 3년 새에 2만원이 올랐음에도 고민 없이 같은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번창하시고 다음번 구매 때 다시 리뷰 쓰겠습니다.